차트 화면 읽는 법

축·막대·십자선.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이는 화면이 사실 세 가지로 이뤄져 있다는 걸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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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두 개만 기억하세요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가격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최신이고, 위로 갈수록 비쌉니다. 오른쪽 끝의 마지막 막대는 '지금 만들어지는 중'이라 모양이 계속 변합니다.

달력을 옆으로 눕히고, 그 위에 가격의 발자국을 찍은 게 차트예요.

막대 하나 = 시간 한 칸

차트의 막대(캔들) 하나는 정해진 시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요약합니다. 4시간봉 차트면 막대 하나가 4시간입니다. 올라서 끝나면 양봉, 내려서 끝나면 음봉으로 색이 다릅니다. 막대의 자세한 구조는 다음 강에서 봅니다.

선 차트와 캔들 차트

같은 데이터를 그리는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선 차트는 각 구간이 끝난 값(종가)만 이어 붙인 것이라 큰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그 시간 안에서 어디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는지는 지워집니다. 캔들 차트는 구간마다 네 개의 가격을 다 담아서 흐름과 함께 그 안의 힘겨루기까지 남깁니다. 뉴스 기사에서 흔히 보는 매끈한 그래프가 선 차트이고, 이 차트 배우기와 몬스터 브리핑이 쓰는 것은 캔들 차트입니다. 다음 강에서 그 네 가격을 하나씩 뜯어봅니다.

선 차트는 하루의 결론만 적은 요약이고, 캔들 차트는 그날 있었던 일까지 적은 일기예요.

십자선으로 좌표 읽기

차트 위에 마우스(손가락)를 올리면 십자선이 나타납니다. 세로선이 닿은 곳의 시간, 가로선이 닿은 곳의 가격이 축에 표시됩니다. 실습 차트에서 막대를 클릭해 보세요 — 그 막대의 네 가지 가격이 바로 아래 패널에 나타납니다.

확대와 축소

드래그로 좌우 이동, 휠이나 핀치로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확대하면 막대 하나하나가 잘 보이지만 숲을 놓치고, 축소하면 큰 흐름이 보이지만 나무가 뭉개집니다. 둘 다 쓰는 습관이 다음 강(타임프레임)으로 이어집니다.

지도 앱에서 골목 보다가 시 전체 보다가 하는 것과 같아요. 정답 배율은 없고, 오가는 게 정답이에요.

리포트 차트도 같은 문법

몬스터 브리핑의 차트도 이 문법 그대로입니다. 축과 캔들은 같고, 거기에 가로 밴드(지지·저항)와 선 몇 개(이동평균 등)가 얹혀 있을 뿐입니다. 이 차트 배우기를 따라가면 그 얹힌 것들을 하나씩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매매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